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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서울시 "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 2주 연장"

2020-09-27 0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서울시 "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 2주 연장"<br /><br />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월요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 동안을 '추석 특별방역 기간'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이와 관련해 다섯 가지 핵심 대책을 발표하는데요, 현장 연결해 함께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학진 / 서울시 행정2부시장]<br /><br />곧 민족 대명절인 추석입니다.<br /><br />평소 같으면 모처럼 가족 친지와 한자리에 모일 생각에 설레고 즐거울 시기인데, 올해는 모두의 마음이 무겁습니다.<br /><br />그리운 부모님, 가족들과 다시 건강하게 만나기 위해서는 오히려 서로를 멀리해야 하는 역설적 상황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이전엔 상상하기 어려웠던 안타까운 명절이지만, 지난 광복절 연휴 대규모 확산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시민이 방역의 주체가 된 강도 높은 총력전이 절실합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4명이 늘어난 총 5,212명입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부터 14까지 추가 확진자는 13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.15를 기점으로 한 폭발적 확산세는 누그러들었지만 전국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가 약 70%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, 병원, 요양원,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시설과 일상공간에서의 산발적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명절과 한글날로 연결되는 10월 초 연휴 기간은 가을철 재유행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대기로입니다.<br /><br />천만 시민이 눈물의 인고와 희생으로 가까스로 이뤄낸 지금의 상황을 단 며칠의 연휴와 맞바꿀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돌아오는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내일(9.28)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을' 추석 특별방역기간'으로 지정해 5대 대책을 가동합니다.<br /><br />긴장과 경각심이 느슨해지기 쉬운 명절 연휴 기간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·강화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,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는 2주간 연장해 운영합니다.<br /><br />추석맞이 잔치나 지역축제를 포함해 실내 50인·실외 100인 이상 집합은 금지되며, 유흥주점·방문판매·감성주점·노래연습장 등 11종 고위험시설 집합금지도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또, 목욕탕과 중·소형학원, 오락실,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며 프로야구,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은 소모임과 식사 금지 등 기존의 방역지침이 유지되며, 특히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여의도·뚝섬·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 지역 통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유지합니다.<br /><br />또 운영 중단 중인 서울함공원 등 시민편익시설과 분수 등의 운영도 지속 중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둘째, 서울시는 외식, 여가 등 연휴 기간 이용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강도를 높이는 차원에서<br />음식점, 카페, 영화관 등의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합니다.<br /><br />20석을 초과하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, 카페를 포함한 제과점 등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, 이를 지키기 어려울 경우엔 좌석 한 칸 띄워 앉기, 테이블 간 띄워 앉기, 테이블 간 칸막이·가림막 등 설치 중 하나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영화관·공연장과 PC방은 좌석 한 칸 띄워 앉아야 하며, PC방은 음식 섭취는 가능하지만, 미성년자의 출입은 계속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놀이공원·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절반 이하로 입장하도록 제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전통시장 350개소와 백화점과 마트 등 총 217개소, 5개 터미널, 물류시설 등 고위험시설은 특별점검을 통해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추석 선물용품을 취급하는 직접 판매 홍보관 등을 소유한방문판매업체 398개소는 불시점검을 실시해 집합금지 이행 여부와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셋째, 시립미술관, 서울도서관 등 63개 공공문화시설은 평소 이용 인원의 50%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 준수를 전제로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잠실보조경기장, 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등 실외 공공 체육시설 880곳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을 재개하되, 축구장, 야구장 등 880개 실외 공공 체육시설은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외의 시설과 복지·돌봄 시설은 운영 중단이 유지됨을 알려드립니다.<br /><br />넷째,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로막는 불법 행위에 관용은 없습니다.<br /><br />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는 지속적으로 금지되며 10인 이하 집회, 집회 금지구역 외 집회도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허용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비롯해 어떤 형태의 집회도 원천차단한다는 방향 아래 정부, 서울지방경찰청과 적극 협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집회 주최자는 물론 참여자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개천절, 한글날 불법집회 차단을 위해서 광화문광장과 주변 지역에 대한 견인 등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, 혼잡도나 집회 가열 정도가 시민안전을 위협할 경우 광화문역, 시청역 등의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다섯째,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자제가 이번 대책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(9.20~26) 서울 거주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확진자가 17.5%나 되고, 무증상자 비율도 30.8%에 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들이 산재한 상황에서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로부터의 대이동이 이뤄지면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대개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일 가능성이 높기에, 효도를 위한 고향 방문이<br />오히려 위험을 초래하는 비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만큼은 부디 고향 방문과 여행을 비롯해 일체의 이동을 최소화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서울시도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행안부 복무지침에 따라 고향 방문 자제를 직원들에게 권고했으며, 매년 운행하던 귀향 버스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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